[팝인터뷰③]'밀정' 김지운 감독 "공유 캐스팅, 내가 봐도 의외의 선택"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천만 배우 공유의 '밀정' 출연, 지금은 당연해 보이는 결과지만 사실은 꽤 많은 비하인드가 숨어있었다. 7일 개봉한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제작 영화사 그림)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다. 또한 '밀정'은 김지운 감독의 6년 만의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 송강호,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 역 공유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이 출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