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전성기요? 주인공 한 번 못 해봤는데…” [POP인터뷰]
중저음의 목소리, 느릿한 말투의 소유자 배우 남궁민. 부드럽게 느껴질 법도 한 데 소름이 돋는 건 그의 완벽한 살인자 역할 때문인 듯 하다. 남궁민은 지난 5월 21일 종영한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에서 인기 셰프이자 다수를 살해했던 ‘바코드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 권재희 역을 맡았다. 그는 철저한 이중생활과 안면인식장애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것은 물론 호평 세례를 받았다.종영 후 2주가 지난 어느 날, 남궁민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종영 소감 및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_002|C|201506081031464620648_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