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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이해' 유연석, 계속 문가영에 직진→병간호 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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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랑의 이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문가영이 유연석에게 마음을 열었다.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사랑의 이해'(연출 조영민/극본 이서현, 이현정)14회에서는 마음을 확인한 하상수(유연석 분) 안수영(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수영은 "이제 곧 추워지겠다"며 "싫다"고 했다. 그러자 하상수는 "눈 오잖냐"고 했고 안수영은 "눈 오는거 좋아하냐"고 물었다.

하상수는 다시 "눈 오는 거 싫어하냐"고 물었고 안수영은 "내릴때나 예쁘지 쓸모없다"고 했다. 하상수는 "그래도 예쁘니까 기분 좋아지지 않냐"고 했고 안수영은 "예쁜거 좋아하냐"고 했다.

하상수는 "예쁜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냐"고 웃었다. 안수영은 "아까 봤다"며 "여기 자꾸 왜 찾아 오냐"고 했다. 하상수는 "헤어진거다"며 "나 뭐든 감당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후 하상수는 월차를 쓴 안수영에게 달력을 전해주러 찾아갔다. 하상수는 전화를 걸어 "잠깐 보자"며 "줄 것 있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안수영 목소리는 좋지 않았고 이에 하상수는 "목소리가 왜 그러냐"며 걱정했다. 안수영 집앞으로 찾아간 하상수는 안수영의 이마를 짚더니 열이 있다며 약을 구하겠다고 했다.

하상수는 "각자 이유로 아팠던 그 밤이 얼마나 길었는지는 모른다"며 "지난 시간을 돌이켰을지도 다가올 시간을 두려워했을지도 모든 걸 조용히 감당했을지도 모르는 그 밤을 조용이 곱씹었고 아무것도 아니라 그냥 사랑 흔히디 흔한 그저 사랑"라고 혼자 생각했다.

이처럼 하상수는 비를 맞고 몸살이 난 안수영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약을 구하고 손수 죽까지 끓여 먹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에 일어난 안수영은 하상수가 사온 약, 하상수가 만든 죽을 보며 미소지었다.

다음날 회사에서 안수영과 하상수는 마주쳤고 하상수는 안수영에게 몸은 좀 괜찮냐고 물었다. 이어 "직군 전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수영은 "고맙다"며 웃은 뒤 "어제 일도 고맙다"고 했다. 이어 안수영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주말에 뭐하냐"며 "어제일도 고맙고 직군전환 기념으로 밥 사겠다"고 했다.

이후 박미경과 안수영은 함께 식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박미경은 안수영에게 "나 너 이해 못한다"며 "앞으로도 그럴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너랑 나 이게 마지막일 것 같다"고 했다. 안수영이 아무말 하지 않고 고개를 떨구자 박미경은 "네가 밉다 진짜"라고 말했다. 안수영은 "고마웠고 미안했다"고 말했다. 안수영의 말에 박미경은 눈물을 글썽이더니 "안녕"이라고 말 한 뒤 자리를 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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