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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인터뷰]"문정원→윤혜진, 지금도 만나" 송일국의 #42번가 #삼둥이 #교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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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사진제공=씨제스



[헤럴드POP=김나율기자]송일국이 배우로서도 아빠로서도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다.

지난 5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공연을 시작했다. 송일국은 첫 뮤지컬 작품이기도 했던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무려 세 번째 출연하게 되며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스로도 초연 때는 자신없었다고 했던 그는, 노래부터 연기까지 더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뮤지컬 배우로서 열연하면서도 가정에서는 따뜻한 아빠로 충실하게 지내고 있는 송일국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송일국은 "세 번째 출연인데, 관객들의 반응이 좋다. 다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엔 칼을 갈고 나왔다. 쉴 때 살이 다소 찌는 스타일이라 12kg 정도를 감량했다. 노래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고, 정말 신인의 마음으로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친 김을동과 아내의 반응도 전했다. "TV 출신이라 대사 전달력이 중요한데, 기술적인 문제로 객석에 대사 전달이 잘 안 된 것 같다. 그래서 그날 가족들에게 엄청 깨졌다. 가족들은 '좋다'는 얘기는 잘해주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아내는 어렸을 때 합창단을 했을 정도로 음감이 좋아 많이 물어보고 있다. 여동생은 제게 최고의 평론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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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사진제공=씨제스



송일국은 뮤지컬을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게 후회가 될 정도라며 "노래는 부담이지만 나아지고 있다. 뮤지컬은 동경의 대상이었지, 제가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그런데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매력적이더라. 집에 앰프가 있는데, 항상 노래를 부른다. 아이들도 갖고 오라고 해서 집에서 노래를 부른다. 서로 노래 부른다고 난리라 집안이 시트콤 같다.저번 공연만 해도 사람들에게 '보러 오라'고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욕먹을 수준의 민폐는 아닌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도 전했다. "언어적 감수성은 민국이, 제일 머리가 좋은 건 대한이, 감수성이 풍부한 건 만세다. 배우가 하고 싶은 애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한다고 하면 쉽지 않은 직업이라고 경고는 할 것 같다. 저와 아내는 애들에게 강압적으로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할 애는 하니까. 유일하게 가르치는 게 있다면 피아노다. 저는 피아노를 안 한 게 후회가 된다. 제가 부족해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것도 있지만, 아이들을 위해 가르치는 것도 있다."

송일국은 한동안 TV 출연이 뜸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이미지 소비 때문일까. "당연히 그런 부분도 있을 거다.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몰입해야 하는 것인데, 이미지가 남아있다면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사실 아내와 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그렇게 성공할 줄 몰랐다. 아내는 반대했지만, 저는 해보는 것도 좋을 거로 생각했다. 그렇게 대박날 줄 몰랐다."

삼둥이로 사랑받은 송일국인 만큼, 다시 아이들과 예능 출연 생각도 있는지 궁금해졌다. 송일국은 "아내가 반대할 것"이라며 "아빠들끼리는 잘 안 보는데, 엄마들끼리는 친해서 지금도 만나더라. 아내가 일본어를 잘해서 야노시호 씨와 대화가 된다. 이휘재 씨의 부인인 문정원 씨, 엄태웅 씨의 부인인 윤혜진 씨까지 네 명이서 정기적으로 보는 것 같다.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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