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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에덴' 무통보 혼숙→폭행 전과男까지..산 넘어 산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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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방송화면 캡처


무통보 혼숙부터 폭행 전과 출연자까지, '에덴'의 논란은 산 넘어 산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에덴' 2화에서는 '에덴하우스'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남녀 8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게임의 승자는 베네핏으로 침대 배정권을 받고 직접 남녀 8인의 잠자리를 결정했다. 하지만 혼숙을 한다는 사실을 출연진들은 알지 못했고, 이승재는 방으로 들어가 마이크를 벗어던지며 "지금 장난치세요? 저 왜 X 먹이세요? 저 지금 짐 싸서 집에 가고 싶거든요"라고 제작진에게 항의했다.

제작진은 "남녀간에 밤에 어떤 대화가 오갈 수 있을까 이런 대화적인 걸 생각한 것이다. 승재 씨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설득하려 애썼다. 승재는 마음에 드는 이성과 천천히 다가가고 싶었고, 무방비 상태에서의 노출이 꺼려졌다고.

처음 만난 사람과의 '혼숙'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의 가치관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에덴 하우스'의 규칙으로 정해져있었다면 사전 공지를 했어야 맞다. 제작진의 설득에 마음을 푼 승재는 거실로 와 출연진들에게 분위기를 망친 것에 사과를 해야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에덴' 첫 방송 이후 보디빌더 출신 양호석이 과거 폭행 혐의로 두 차례나 입건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뉴스에서 다룰 만큼 큰 사건이었던만큼 네티즌들의 충격도 컸다. 논란이 커지자 양호석은 자신의 SNS에 "3년 동안의 자숙기간 동안 많이 반성했다. 지난 과거를 비난하셔도 달게 받겠다"는 심경문을 올렸다. '에덴' 편집 역시 없었다.

자극만 좇고 있는 '에덴'. 수위문제부터 '혼숙' 무통보, 폭행 전과 출연자까지 매주 도마 위에 올라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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