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②]임강성 "'빨래' 대기실, 매일이 우당탕탕…웃느라 힘들다"
(인터뷰①에 이어)임강성이 밝힌 '빨래'의 대기실 속 모습은 마치 만화 같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고, 작은 것 하나에도 웃음소리가 피어난다. 무려 공연보다 더 힘들다는 대기실 에피소드를 듣고 있으면 왜 19차 프로덕션 '빨래'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된다. 타인이지만 가족처럼 끈끈한 유대감이 강한 작품 속 인물들의 관계성이 배우들 사이에서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임강성이 연기하는 솔롱고는 착하고 긍정적인 청년의 모습이지만, 내면에는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는 돈을 보내줘야 하고, 엄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