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를 무대로"…'나폴레옹'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시선 주목
아시아 초연으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나폴레옹’의 무대는 대관식, 궁정무도회, 나폴레옹 집무실 등 30여개에 이르는 무대 세트들로 눈을 즐겁게 한다.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로 즉위하는 대관식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다비드의 작품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왔다. 웅장한 라틴성가 ‘Timor Mortis’ 가 흐르며 시작되는 장면은 뮤지컬 명화 속 대관식 무대 세트를 그대로 재현,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위치와 의상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마치 명화가 살아난 것처럼 압도적 스케일을 보여주며 수많은 전장에서 승리를 거머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