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가수 범키 무죄 판결..."가족과 당분간 휴식 계획"
가수 범키의 무죄가 확정됐다.20일 오전 서울 서울동부지방법원(형사4단독)에서 진행된 범키(30, 권기범)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앞서 범키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범키(피고인)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구매하고 함께 투약했다고 주장했던 송모씨, 배모씨 등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당시 마약 혐의로 수사 및 재판을 받고 있었다는 상황을 언급하며 “양형 상 이해 관계가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내다봤다.재판부는 정확한 증거는 송씨의 진술 뿐이지만 그 내용이 번복되고 있고 구체성, 일관성이 떨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