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의 절체절명 위기가 예고됐다.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에게 새 책가방을 사주고, 월세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바람으로 성인용품 방판에 뛰어든 한정숙(김소연). 시대를 한참이나 앞서간 이 도전으로 인해 좌절할 때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정숙은 금기와 편견을 뚫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그렇게 정숙은 ‘환타지 란제리’의 방문 판매 사원에서 방판과는 별개로 고정 월급을 따로 받을 수 있는 지부장 자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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