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기 종합채널' 캡처
최고기가 새 사랑을 자랑했다.
2일 유튜버 최고기는 자신의 채널 '최고기 종합채널'에 '여친소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누리꾼들과 소통 중 "여자친구가 생겨서 그런지 얼굴 좋아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최고기는 "감사하다. 얼굴이 해피해피해졌다. 초췌해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눈에 힘이 생겼다"는 누리꾼의 말에도 "우리 아빠도 그 얘기했다. 너 눈에 힘이 들어갔다고. 눈에 생기가 넘친다고 한다. 나는 사실 잘 모르겠거든"이라고 열애 후 달라진 변화를 짚었다.
또한 최고기는 "아버지한테도 사귀고 좀 지난 뒤에 말했다. 반년 넘게 사귀고, 여러분에게 밝히기 전 아빠에게 먼저 이야기했다"면서 "여자친구 만나고 있다고 하니 되게 좋아하시더라. 예전부터 눈에 생기가 돌고 활력도 많이 있어진 것 같다고 그 얘기를 많이 했다. 아빠가 보는 아들은 다른가보다. (그 전에는) 생기도 없고 이랬나보다"고 이야기했다.
또다른 누리꾼이 "여자친구가 매니저냐"고 묻자 최고기는 "매니저 아니고 가끔 제 영상도 찍어주고 한다. 제가 유튜버인 걸 아니까 '일 해야지'라는 생각을 심어준다. 나는 그런 사람이 좋다. 저는 일을 엄청 좋아한다. 그런데 누구를 만날 때 영상을 안찍으면 불안하다"면서 "그래서 크리에이터인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들은 찍어주기만 해도 이 사람한테 빠진다. 일상 자체를 담아준다"고 웃었다.
"여자친구 분이 찍어주니 영상도 다채롭다"는 말에 최고기는 "맞다. 솔잎이도 엄청 많이 찍어준다"고 연인을 자랑했다. 또한 "그 사람의 에너지를 따라간다고 생각한다. 여자친구가 생겨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을 따라가는 것이다. 여자친구의 성격이 마음에 드는 것"이라고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고기는 지난 2016년 유깻잎과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또 최고기는 전처 유깻잎과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으며 최근 새로운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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