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비가 이지영 강사의 공부 열정에 질려했다.
지난 2일 채널 '시즌비시즌3'에는 '레인스키친 사러 온 동갑내기 친구 지영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비는 일타강사 이지영에 대해 "실물로 보니까 너무 미인이신데"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드레스코드는 블랙 앤 골드로 같았고, 제작진은 시계를 보고 "어떤게 더 비싼 거냐?"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비는 살펴보더니 "둘 다 비싸"라고 속삭였다.
또한 이지영 강사는 팬데믹을 겪으며 살이 쪘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하루 2만보를 회의를 하면서 걷는다"고 알렸다.
이어 "정말 타이트하게 산다"며 24시간을 읊는가 하면, 주말이 더 피크라고 덧붙인 가운데 비는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동갑이었고,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지영 강사는 "어릴 때부터 제가 정말 잘될 사람 같았다"고 회상했고, 비 역시 "누가 패싸움을 하면 나는 잘될 거니까 여기 끼지 말아야지였다"고 거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지영 강사는 "고등학생 때도 열심히 살았다. 전국 수험생 중에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 없을 거야, 내가 잘 보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었다. 만약 누가 나보다 더 잘 보면 박수 쳐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고, 비는 "진짜 서울대생들은 다 왜 그래? 난 가만히 앉아서 책을 잘 못본다"고 공감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지영 강사를 두고 "안쓰럽다"고 털어놨지만, 이지영 강사는 "공부하는 거 자체가 즐거웠기 때문에 풀고 싶은 억압이 없다"고 강조해 비는 질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비는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김태희는 서울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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