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심은하 측이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이어나간다.
배우 심은하 측은 2일 "바이포엠에서 직접 연락 온 건 없고, 사과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 받았지만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포엠이 A 씨에게 계약금 15억원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지금 발빼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 패라고 본다"며 "법적대응 방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지난 1일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접촉을 한 적도, 계약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심은하 측은 심은하 이름을 거론해 피해를 본 제작사 관계자들을 만나 증거 자료를 받고 있다고.
결국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최종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추가 내놓았지만, 심은하 측은 계속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심은하가 배우 복귀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팬들은 그의 복귀만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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