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팝업★]'카터' 주원, 7kg 벌크업→고난도 액션..감독 "못알아볼 정도로 변신"
이미지중앙

정병길 감독, 배우 주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주원이 '카터'를 통해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이번 작품에서 인간 병기 '카터'로 변신하기 위해 7kg 가량 벌크업을 한 주원은 3~4개월의 혹독한 사전 트레이닝을 거쳐 아슬아슬한 맨몸 액션부터 카체이싱, 오토바이 등 다양한 수단과 방법이 동원된 고난도 액션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와 관련 정병길 감독은 "데뷔작을 같이 할 뻔한 경험도 있고 주원이 눈에 우수가 있지 않나. 우수 있는 눈의 배우와 함께 한다면 '카터'의 복잡한 심정을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꽃미남 느낌이 있어서 바꿔보자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거친 느낌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처음 미팅하고 이야기해보니 주원이 상남자의 느낌이 있더라. 이런 느낌과 외모적인 것도 머리를 자르니 '카터'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병길 감독은 "처음에 나왔을 때 미국 유명한 3대 메이저 관계자분이 '혹시 이 배우 신인인가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한국에 있다가 미국에 있는 분이라 주원을 당연히 아는데 느낌이 너무 다르니깐 그런 질문을 하신 거다. 기분 좋았던 문자였다"고 회상했다.

주원 역시 "잘 나온다면 내 필모에 정말 엄청난 작품이 될 것 같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너무 욕심이 났다. 내가 지금도 아끼고, 제일 사랑하는 역할이다"며 "정말 나를 지우고 '카터'가 되다 보니 촬영 끝나고 나서 다시 주원으로 돌아오기까지 힘들었던 것 같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카터'를 통해 강렬한 변신을 꾀한 주원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