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 "모두 다 함께 치~즈"
'응답하라'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 프로젝트다. 극중 덕선 역할을 맡은 혜리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덕선은 정훈(류준열)과 택(박보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그래서일까. 혜리는 SNS에서 아직 누군가를 편애하지 않는다. 남편 후보들과 언제나 다 같이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더 혜리가 덕선 같고 덕선이 혜리 같다.

[사진=혜리 SNS]
하지만 혜리는 정봉(안재홍) 만큼은 멀리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올해 첫눈은 정봉이 오빠와♡"라는 글과 함께 안재홍과 함께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두 사람은 4장의 사진에서 모두 다른 생기발랄한 포즈를 지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사진=혜리 SNS]
◆ 류준열 "난 혼자서 '찰칵'
덕선에게 툴툴대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단숨에 '츤데레남'으로 등극한 류준열은 SNS에서 의외로 여인들을 멀리한다. 오로지 쑥스러워하면서 훈훈한 자신의 모습이나 다른 남자배우들과의 친분샷을 SNS에 투척할 뿐. 그래서 팬들을 더 고맙다. 오로지 '응팔' 속 류준열만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사진=류준열 SNS]
그래도 그런 그와 가끔 함께 등장하는 여인이 있다. 바로 혜리의 언니, 성보라 역을 맡은 류혜영이다. 두 배우는 곳곳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발견되는데 이런 모습엔 이유가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배우이기 때문. 그런 점에서 류준열은 또 다른 여인이자 극중 자신의 엄마인 라미란과도 함께 사진을 찍는다.

[사진=류준열, 류혜영, 라미란 SNS]
◆ 박보검 "아직은 친구들이 좋아"
평소엔 '순둥이' 그 자체지만 좋아하는 덕선 앞에선 '상남자'의 모습을 보이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택 역할의 박보검. '응팔'에선 최근 이성에 눈을 뜨며 덕선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는 그이지만 현실의 박보검은 아직은 쌍문동 5인방들과의 우정이 더 좋은 모습이다.

[사진=박보검 SNS]
특히 박보검은 과거 SNS에서 '응팔' 첫 촬영을 독려하는 보배로운 사진을 올려 팬들을 설레게 했다. 당시 박보검은 "오늘 저녁 7시 50분, tvN 코믹가족극 '응답하라 1988' 첫 회가 방송됩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며 '응팔'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박보검 SNS]
◆ 류혜영&고경표 "우리 원래 친해요"
최근 달달한 애정 행각으로 안방극장의 부러움을 자아낸 보라(류혜영)과 선우(고경표) 커플. SNS에서 실제 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포착하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하다. 과거 고경표는 SNS에 자신과 류혜영, 박보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이후 류혜영의 SNS에는 "그 사진의 풀샷은 이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두 사람의 똑같은 신발. 두 사람이 같은 시점에 찍은 각각 다른 사진을 올렸다는 점도 흥미롭다.

[사진=고경표, 류혜영 SNS]
이외에도 최근 류혜영은 고경표와 함께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실 이들은 같은 학교 같은 과 선후배로 촬영 전부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던 사이다. 두 사람의 이러한 친분은 드라마에 잘 녹아들어 극의 몰입감을 더 높여주고 있다.

[사진=류혜영 SNS]
◆ 안재홍&이민지 "정봉의 유혹"
최근 '응팔'의 가장 핫한 커플 중 하나가 바로 안재홍과 이민지다.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의 우산 패러디 장면으로 다른 어떤 커플보다 눈에 띄는 첫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 어찌나 강력한 마성의 매력을 가졌던지 이후 이른바 '정봉의 유혹'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된 두 사람은 이후 다정샷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민지 SNS]
한편 그 이상으로 놓칠 수 없는 사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극중 정봉 역을 맡은 안재홍의 어릴 적 모습. 특히 '응팔'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 속 배경과 지금과 똑같은, 도톰하면서도 헤어 나올 수 없는 그의 입술은 보는 이들을 안재홍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사진=안재홍 SNS]
◆ 김설 "'응팔' 최고의 인기인은 바로 나"
'응팔' 출연진들의 SNS를 살펴보면 항상 등장하는 이가 있다. 가끔은 동영상으로도 등장하는데 얼마나 자주 보이는지 '응팔' 출연진들 사이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 바로 '응팔'의 마스코트 진주 역을 맡은 아역 김설이다. 그는 어딜 가나 웃음 짓게 하는 초절정 귀여움과 마성의 매력으로 현재 '응팔' 출연진들의 예쁨을 혼자서 독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응팔' 출연진 SNS]
nahee12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