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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미료 뺀 ‘파랑새의 집’ 인기 비결이 뭘까[POP타임라인]
[헤럴드POP=김은주 기자]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입소문이 나고 있다. 지난달 평균 시청률 31.7%(닐슨코리아 기준)로 인기리에 막을 내린 전작 ‘가족끼리 왜 이래’보다 초반 시청률이 높다. 그야말로 맹활약이다.

배우 엄현경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파랑새의 집’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인기 비결에 대해 “그 시간대 고정 팬들이 꾸준히 지켜봐주시는 것 같다. 가족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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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사진제공=KBS]


‘파랑새의 집’에는 자극적 등장인물이 거의 없다. 악역이라고 한다면 윤팀장(오용) 정도다. 이에 대해 엄현경은 “악역이 있다고 무조건 드라마 인기가 높은 건 아닌 것 같다”라며 조미료를 뺀 담백한 이야기를 차분히 풀어가는 게 이 드라마의 힘이라고 언급했다.

[11:25 AM] ‘파랑새의 집’ NG 영상 상영

[11:38 AM] 배우 경수진, 이준혁, 최명길, 채수빈, 이상엽, 엄현경 입장

[11:39 AM] 배우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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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주연 배우들. 사진제공=KBS]


[11:44 AM] 지병현 PD 참석한 뒤 기자간담회 시작

Q. 시청률 초반 상승세가 돋보인다.

A. 지병현 감독 :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Q. 최현경 작가에서 박필주 작가로 교체된 배경에 대해서는.

A. 지병현 감독 :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라 병명을 밝힐 수 없다. 첫 방송 전에 쉬고 몸을 점검했지만 막상 일을 들어가보니 강도가 세니까 결국 못하게 됐다.

Q. 연기하는 인물이 어떤가.

A. 최명길 : 그동안 어머니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 작품은 확실히 다르다. 선희는 과거 행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정의 소중함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보면 중요한 건 마음으로 보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부분이 공감된다. 이 인물을 통해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내면의 행복을 찾고 자식에게 헌신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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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사진제공=KBS]


경수진 : 잘 다니던 교사직을 그만두고 백수가 된 영주가 철이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할 때마다 힘들다.

이상엽 : 캐릭터가 튀어보이는 건 사실이다. 현도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감정에 충실하는 인물이다. 회가 거듭할수록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철이 든다. 이제 많은 것을 잃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Q. 드라마 연출 방향은 어떻게 가나.

A. 지병현 PD : 피가 한 방울도 안 섞인 사람이 가족의 이야기다. 가슴 아픈 것을 나눌 것 같다. 막장으로 갈 생각은 없다. 이 드라마를 통해 옆에 있는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12:30 PM] 기자간담회 종료

‘파랑새의 집’은 청춘들이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모습과 가족들이 진정한 사랑과 의미를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지난 15일 8회까지 방영됐다. 지난 8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6.2%(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족을 희생하는 어머니 한선희 역은 최명길이, 타고난 수완으로 사업에 성공한 장태수 역은 천호진이 맡는다. 청춘 4인방에는 이준혁(김지완 역), 이상엽(장현도 역), 경수진(강영주 역), 채수빈(한은수 역)이 맡고 있다.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은주 기자 gl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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