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축이 영화 ‘덕혜옹주’ 출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정재가 19일 허진호 감독과 만나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지만, 출연에 대해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차기작과 관련해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정재가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19일 이와 관련해 극비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정재의 출연 여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덕혜옹주’는 앞서 소설과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고종황제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혜옹주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2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위험한 관계’를 연출했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요 캐스팅을 마친 뒤 내년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정재는 12월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빅매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재 덕혜옹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정재 덕혜옹주, 나왔으면 좋겠다” “이정재 덕혜옹주, 사극 잘 어울리는 듯” “이정재 덕혜옹주,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