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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적', 주말 95만여 명 동원..600만 돌파 눈앞
[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주말 3일간 95만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24일 3일간 '해적'은 95만 149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6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592만 82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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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적'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지난 23일, 개봉17일 만에 '명량'을 제치고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주말 동안 꾸준히 1위를 지키며 관객몰이에 성공,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80만 2906명을 불러 모은 '명량'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625만 7327명이다. 이어 3위는 16만 6443명을 끌어 모은 '안녕, 헤이즐'로, 54만 1648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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