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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해적' 드디어 '명량' 제치고 1위 차지
[헤럴드POP=홍동희 기자]영화 '해적'의 뒷심이 만만치 않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명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17일 만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세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적’은 23일 오전 6시(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전날 18만251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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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 포스터


'해적'은 지난 6일 개봉 당시 매출액 점유율이 23.4%였으나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오히려 더 높은 30% 내외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해적'은 '명량'에 밀려 줄곧 2위 자리를 지키면서 꾸준히 관객수를 늘려오다, 지난 22일 오전 6시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43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명량'은 16만574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2위를 차지했고, '해무'는 4만436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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