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최율→엄지영"…#미투 폭로, '2차 가해' 우려 커진다
#미투 운동이 활발히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 문제가 커지고 있다.“나도 당했다.” 이 한 마디가 터져 나올 때까지 피해자들은 고심하고 이미 한 번 상처 받은 마음을 추슬러야 했다. 하지만 폭로 이후 피해자들은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을 견뎌야 했고,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비판도 감수해야 했다. 오랜 시간 마음에 품고 있던 상처를 힘겹게 꺼내놓은 피해자들과, 용기를 내어 가해자를 지목한 이들은 그렇게 다시 한 번 상처를 받고 있다.할리우드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폭로로부터 시작해 국내 문화계 전반의 권력적 성폭력 문